"쿠팡 대신 이 앱에 정착했습니다" 동네 마트 한번에 끌어모은 네이버 장보기 꿀팁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초록마을, 올가, 프레딧 cu편의점까지! 이 모든곳의 상품을 한 곳에서 보고, 한 곳에서 결재할수 있다?
안녀하세요! 오늘은 마트 장보기 꿀팁입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30대 이상은 쇼핑 플랫폼 중 쿠팡 사용 비율이 무척 높아졌어요.
쿠팡이 회원제를 하면 배송비도 없는데다 빠르니까요. 하지만 저는 예전보다 쿠팡을 잘 안써요. 특히 식품군은 거의 구매를 안하는데요. 제 구매패턴을 보면 1-2주에 한번씩 장을 보고, 집에서 음식을 자주 해먹지도 않고, 1인 가정이거든요. 그래서 쿠팡은 묶음 상품이 많아서 불편했고, 단품은 가격적으로 크게 매력이 없었어요. 또 로켓프레시 회원비가 월마다 나가는데, 자주 쇼핑을 하지 않기에 쓸모가 적었죠.
그래서 해지하고 이제는 네이버에서 장을 보고 있습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이 마트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려면 개별 앱을 설치하잖아요. 그런데 네이버 앱만 있으면 다양한 마트 상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제가 쿠팡을 멀리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요. 네이버 장보기를 거의 2년간 사용하며 편리했기에 알려드리면 좋을것 같아, 장점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마지막엔 제 구매 방식도 보여드릴게요)
1.상품의 다양성
네이버 장보기는 네이버 쇼핑 페이지 상단 카테고리중 ‘장보기’를 눌러 들어가면 되세요. 그러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요. 보이는 것처럼 이마트, gs프레시몰, 초록마을, 홈플러스, 올가, ssg새벽배송, 프레딧, 농협하나로마트, 동네시장, 백화점식품관, 브랜드직영관, CU편의점, 트레이더스, 홈플 익스프레스까지 여기서 쇼핑이 가능합니다. 마트별 배송 가능시간이 적혀있죠? 이건 설정한 배송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자 이제 밑으로 내려서 구경좀 해볼까요? 마트별로 기획전 상품들이 있는데요. 점포별 행사 상품 정보가 그대로 반영 되기 때문에, 1+1이라던가 할인상품도 동일하더라구요. 그리고 재밌는건 동네시장 상품도 구매할 수 있어요. 반찬이 맛있어보이네요 ㅎ
2. 가격비교
다양한 마트 상품이 모여 있기 때문에, 가격 비교가 쉬워요. 이렇게 구매할 물품을 검색하면, 마트별로 상품들을 쭉 나와죠? 가격 밑에 보면 g당 가격이 계산되어 있기 때문에 최저가를 더 빠르게 확인할수도 있어요.
3. 폭넓은 배송시간
이제 제품을 선택해 장바구니에 담아볼게요. 그러면 상단에 내가 쇼핑한 마트의 배송시간이 나와요. 여기를 클릭해 들어가면 배송시간을 수정할수 있는데, 전체 마트의 배송시간까지 알아 볼 수 있는데요. 좋은 점이, 내가 선택한 마트의 배송 시간이 나한테 적절하지 않다면, 특별한 상품을 구매한게 아니라면, 원하는 배송시간이 있는 다른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거죠.
4. 포인트적립 10배!
네이버 앱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네이버 결제방식을 이용하면 되세요. 네이버페이도 있고, 등록한 카드를 이용하셔도 되는거죠. 그리고 결제보다 좋은건 바로 포인트 적립이에요.
신세계포인트, 홈플러스의 경우 기본 적립율 0.1%잖아요. 하지만 네이버포인트 다들 아시죠? 기본 적립률 1%이고 멤버십이라면 4%적립 받을 수 있어요. 게다가 구매한 상품 리뷰를 작성하면 상품당 50원에서 많게는 150원까지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요.
5. 배송방식
쿠팡과 ssg은 전용 보냉백을 이용해 친환경을 내세우고 있어요. 상품들이 안전하게 배송되어 좋긴한데, 이 보냉백들이 수거가 잘 되지 않아 불편한 부분이 있었어요. 가끔 장기간 수거가 안돼 버리시는 분들도 꽤 봤거든요. 네이버 장보기로 주문할 경우 기본적으로 큰 종이봉투에 담겨져와요. 제품에 따라 드라이아이스나 아이스팩이 같이 담겨져 오는 방식인데요. 아무래도 근거리에 있는 마트 상품을 당일 배송하는거라 냉장냉동 유지 시간을 짧게 잡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포장이 간소하다는게 저는 장점이었는데, 개인에 따라 이게 단점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6. 막내딸의 장보기 사용법
끝으로 제가 장보는 패턴을 보여드릴게요. 주말이 다가오면 장보기에 들어가는데요. 아무래도 고기를 제일 많이 찾는 것 같아요. 먼저 금주 할인이나 기획상품이 뭐가 있을지 뒤지다가 괜찮은 찜갈비 고기를 발견해서 담았어요. 장보기의 주인공 상품을 골랐으면 그 마트 페이지로 들어가는거죠. 마트별로 합배송이 되기 때문인데요. 저는 2주 텀으로 장을 보기 때문에 계란이랑 우유를 기본적으로 담아요. 무료배송 금액은 대부분 4만원인데, 금액이 많이 비더라구요. 정말 더 살게 없다면 직접 가고, 대부분 이쯤되면 살것들이 생겨서 저 금액을 넘기는 편이에요.
팁으로 금액이 많이 비면 네스프레소 캡슐을 넣거나, 요즘 치킨값이 너무 비싸서 에프로 먹을 치킨을 담아요. 금액이 정말 애매하다 비었을때는 물티슈로 채웁니다. 또는 두유, 요거트 등 데일리 식품을 담아요.
'물티슈, 세제 이런건 대용량으로 사야 저렴하지' 라고 생각하시죠? 네 맞아요. 그런데 대용량으로 사서 집안을 물류창고로 만드는 것보다 필요할때만 사는게 정리할 필요도 없어 제 시간도 절약 힘도 절약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쿠팡보다 네이버가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긴급하게 장을 봐야하는 상황이 많지 않기에, 수요일부터 필요한것을 천천히 담아두면서 구매해요. 그러니 마트가서 사는것보다 충동적인 구매가 줄더라구요.
그럼 여러분도 여러분에게 맞는 쇼핑하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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